탤런트 오연서(28)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팬미팅을 한다.

오연서는 다음 달 2일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팬미팅 '오! 러블리 데이'(Oh! Lovely day)를 연다고 소속사 웰메이드이엔티가 21일 밝혔다.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했지만 이후 오랜 무명 시간을 견뎌야 했던 오연서는 2012년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지난해 MBC TV '왔다! 장보리'로 큰 인기를 누렸다.

여세를 몰아 지난 7일 막을 내린 MBC TV '빛나거나 미치거나'로 미니시리즈 드라마 주인공을 꿰찼다.

오연서는 "첫 팬미팅이어서 떨리고 설렌다.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난다고 생각하니 정말 좋고 행복하다"며 "같이 재미있게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