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이 후끈한 온라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화제다.

KBS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 'KBS한국방송'에 게시된 '후아유' 게시물은 첫 방송일인 27일 하루만 총 65만 이상의 도달수를 기록했다. 도달 수는 해당 페이지 게시물이 노출된 사용자 수를 뜻한다.

이 수치는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는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게시물 평균 도달 수의 3배가 넘는 것이라고 KBS는 설명했다.

'후아유'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팬은 1만 5천여 명이고, 트위터에서도 3천 건이 넘는 트윗이 생성되는 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정성효 CP는 28일 "'후아유'는 통영에서 살고 있던 은비가 강남에 있는 학교로 와서 이전까지와 전혀 다른 삶을 살면서 성장하고 주위사람까지 변화시키는 이야기"라며 "누구나 학창시절에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봤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있는데 이를 소재로 독특하고 재미난 설정으로 풀어낸 것이 인기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후아유'는 신인 등용문 역할을 해온 KBS 인기 청소년 드라마 '학교'의 여섯 번째 시리즈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