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인트 쇼와 EDM의 만남 '라이프 인 컬러'
[사진]페인트 쇼와 EDM의 만남 '라이프 인 컬러'

여름 막바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테마로 한 페스티벌이 잇달아 열린다.

국내에서도 트렌디한 장르로 급부상 중인 EDM이 페인트 쇼와 만나고 힙합과 결합해 개성 강한 무대로 음악팬들을 찾는다.

'라이프 인 컬러'(Life in Color)는 음악과 페인트 쇼, 무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신개념 EDM 페스티벌로 지난해 국내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렸다.

올해는 오는 8월 22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데, 관객들은 강렬한 일레트로닉 음악을 들으며 무대에서 살포된 페인트 폭탄을 즐길 수 있다.

28일 발표된 1차 라인업(출연진)에는 일렉트로닉 음악계의 신성인 호주의 '윌 스파크', 지난해 '블루프린트'(Blueprint)란 곡으로 사랑받은 '식 인디비주얼', 미국 출신 DJ 데이비드 솔라노가 이름을 올렸다.

'라이프 인 컬러' 기획자이자 제작자인 세바스찬 솔라노는 "아시아 지역의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 공연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월드투어 페스티벌인 '라이프 인 컬러'는 지난해 한국을 시범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작년 5월 서울에서 열린 1회에는 홍보 없이 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주최측은 "올해는 더욱 막강한 캐스팅과 페인트 폭탄으로 '놀 줄 아는' 한국 관객에게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티켓은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02-542-4145.

또한 요즘 가장 '핫'한 장르인 힙합과 EDM을 결합한 페스티벌도 마련된다.

주최사 제이에스탑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힙합과 EDM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콘서트 '힙합스탁 K힙합 하자'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10주간 열리는 이 공연에는 에픽하이, YDG(양동근), 지코, 산이, 버벌진트, 매드클라운, 치타, 제시 등 인기 래퍼들과 EDM 아티스트 등 총 35개 팀이 잇달아 출연한다.

주최사는 힙합과 EDM을 결합한 한류 콘텐츠를 개발하고 EDM 아티스트를 발굴하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 02-597-3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