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리스 프랫 인스타그램
[사진]크리스 프랫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프랫이 이병헌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프랫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이병헌과의 기념사진을 올렸다. 영화 '황야의 7인' 촬영 중 세트장에서 찍은 컷이다.

다정한 브로케미가 돋보였다. 이병헌은 프랫 뒤에 앉아, 카메라를 향해 미소지었다. 프랫은 힙합 제스처로 호응했다.

상남자 비주얼도 인상적이었다. 이병헌과 프랫 모두 수염을 까칠하게 길렀다. 햇빛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도 돋보였다.

프랫은 자신의 팬들에게 이병헌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병헌은 빌리 록스 역을 맡은 한국의 수퍼스타"라며 "모든 면에서 좋은 친구"라고 설명했다.

촬영 내용도 깜짝 공개했다. 프랫은 "스턴트맨이 낙마 신을 소화한다. 그는 촬영 중 800번 이상 말에서 떨어졌다"며 "영화는 정말 굉장할 것"이라 귀띔했다.

한편 '황야의 7인'은 미국 서부 총잡이 7명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병헌과 프랫 외에도 에단 호크, 덴젤 워싱턴 등이 출연한다. 내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