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한국, 프랑스, 일본 파트너사들이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를 9월 1일부터 국내 유료방송 최초로 B tv에서 VOD(주문형비디오)로 독점 서비스한다고 31일 밝혔다.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평범한 중국계 소녀 마리네트가 파리를 구하는 히어로 레이디버그로 변신해 악당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26분 분량 26편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즌1' 13편은 EBS에서 9월 1일부터 오후 7시 방영되며, EBS 방송 30분 이내에 B tv와 B tv 모바일을 통해 VOD로 무료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9월 '갤럭시 키즈', '로보카 폴리 시즌4', '뽀잉 시즌 2'를, 10월에는 '좀비덤', '뾰족뾰족 포크씨네'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 시즌2는 내년 3월 EBS 방영 후 B tv에서 VOD로 제공된다.

윤상철 SK브로드밴드 애니메이션사업 담당은 "앞으로도 가치있는 콘텐츠에 투자를 확대해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