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모래시계'부터 현재 방송 중인 '용팔이'까지 SBS가 지난 25년간 방영한 모든 콘텐츠의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가 오픈한다.

SBS는 'SBS All VOD' 서비스를 다음달 1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최신작부터 25년 전 작품까지 SBS의 인기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모바일과 PC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BS는 "공개 대상 프로그램은 약 4만 회차에 이르며, SBS TV가 개국한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대표 프로그램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X맨'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청춘의 덫' '올인' 등이 망라된다.

SBS는 "최근 시청자들이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많이 시청하는 경향을 감안해 모바일 최적화를 구현했으며 스트리밍 방식으로 서비스된다"고 설명했다.

SBS는 전체 VOD 중 다음달 1일 1차로 약 2만 회차를 공개하고 정기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말까지 4만 회차를 모두 공개할 방침이다.

SBS All VOD 서비스는 모바일과 PC의 웹 브라우저에서 'www.sbs.co.kr/allvod' URL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