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KBS TV 육아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가 미국 제작사와 포맷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화제다.

KBS는 6일 "최근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출판으로 유명한 미국 제작사 CSSPR와 '슈돌'의 포맷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미 미국 모 방송사로부터 '슈돌'의 편성의향서를 받은 상태로, CSSPR은 KBS와 계약 후 바로 협력제작사와 함께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판 '슈돌'은 22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KBS는 미국판 '슈돌'의 방송 시기는 내년 가을로 전하면서 "첫 시즌에 22개의 에피소드 제작을 보장받고 포맷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CSSPR은 '슈돌'이 아버지와 어린 자녀의 성장 이야기로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아직 다루지 않은 포맷이고 미국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가족이라는 가치를 다뤘다는 이유로 협력을 제안해왔다고 KBS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