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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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결승타로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둔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 중계 시청률이 13.1%를 기록해 화제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부터 10시53분까지 SBS TV가 중계한 한일전은 전국 13.1%, 수도권 13.2%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9회 이대호의 극적인 역전타가 나온 이후 순간 최고 시청률은 23.2%까지 치솟았다고 SBS는 밝혔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숙적 일본에 4-3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지난 8일 한국이 일본에 5대 0으로 완패했던 경기의 시청률은 8.8%였다.

한편, 이 경기 중계로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소보다 1시간30분 늦은 밤 11시27분부터 방송됐으나 평소와 비슷한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야구 중계와 경쟁했던 KBS 2TV 수목극 '장사의 신 객주'는 11.7%, MBC TV '달콤살벌 패밀리'는 7.2%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