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진이 '희망TV SBS'와 함께한 케냐 봉사활동을 촬영한 영상으로 '2015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국제협력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정진은 SBS의 사회공헌프로그램 '희망TV SBS',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케냐의 메구아라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고 당시 아이들을 찍은 영상으로 19일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CSR필름페스티벌'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는 현장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83개 기업·단체에서 141개 작품을 출품했다.

이정진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다가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게 됐다"며 "현지 아이들과 만든 영화를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영상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정진은 2011년 네팔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네팔과 케냐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개인전을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네팔 현지 도서관에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