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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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에 방송되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KBS 2TV '톱밴드3'가 준결승과 결승 생방송을 위해 금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KBS는 26일 "현재 8강 경연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준결승과 결승을 위해 12월 4일부터 방송시간을 금요일 밤으로 이동한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출연자와 사운드를 통해 음악의 진정한 즐거움을 안방까지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밴드 대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톱밴드'는 우여곡절 끝에 세 번째 시즌을 방송하게 됐지만,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이라는 방송 시간이 밴드 음악의 흥겨움과는 거리가 있다며 아쉬움을 표하는 시청자가 많았다.

준결승·결승 무대는 '톱밴드3' 홈페이지 내 '방청신청' 게시판을 통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