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SBS TV 아침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가 9.8%의 전국 시청률로 출발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0분부터 40분간 방송된 '내 사위의 여자'는 수도권에서는 이보다 낮은 9.1%를 기록했다.

지상파 3사 아침드라마 1위였던 전작 '어머님은 내 며느리'와 비교하면 1회 시청률은 9.8%로 같지만, 마지막회 시청률 14.2%보다는 한참 뒤진다.

'내 사위의 여자'는 장모 진숙(박순천 분)이 홀로 된 사위 현태(서하준)를 아들처럼 여기는 가운데 현태의 새 연인(양진성)이 진숙의 헤어진 친딸로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밤 방송된 지상파 3사 드라마 대결에서는 SBS TV '육룡이 나르샤' 27회가 14.6%로 가장 앞섰다. 최강희·주상욱 주연의 MBC TV '화려한 유혹'은 9.7%, 소지섭·신민아 주연의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8.4%로 집계됐다.

'육룡이 나르샤'는 시청률이 점차 상승하면서 11월 이후 다시 시청률 14%대에 진입했다. 이날 수도권 시청률은 16.6%를 기록, 15%를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새 왕조 건설 계획을 알게 된 정몽주(김의성)에게 함께 하자고 설득하는 한편, 의문의 조직 '무명'을 추적하던 이방지가 사라진 어머니 연향(전미선)과 마주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