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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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과 박형식, 고아라가 KBS 2TV 사극 '화랑: 더 비기닝' 주연으로 확정됐다.

'화랑'은 1천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다.

박서준은 이름도, 골품도 없는 천민 출신이지만 이후 전설적인 화랑으로 거듭나는 선우랑 역을 맡았다.

박형식은 우리가 진흥왕(534~576)으로 아는 삼맥종으로 분한다. 드라마는 삼맥종이 자객들을 피해서 얼굴 없는 왕으로 떠돌다가 어머니 지소부인이 창설한 화랑으로 잠입, 점차 성장하는 인물이라고 설정했다.

고아라는 선우랑과 삼맥종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아로로 등장한다.

홍보사 쉘위토크는 5일 "'화랑'은 100% 사전제작되며 캐스팅 초기부터 중국판 넷플릭스로 알려진 미디어그룹 LETV에 최고 수준 금액으로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왕의 얼굴',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등을 만든 윤성식 PD가 연출한다. 상반기 촬영을 시작해 7,8월께 국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