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김소연이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해 눈길을 끈다.

김소연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경호의 제안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의 첫 회에 특별 출연한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하고 있는 곽시양도 동반 특별 출연한다는 사실이 예고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9일 주근깨와 곱슬머리로 분장한 스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촌스러운 복장을 하고,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부터 눈을 흘기는 모습까지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하고 있다.

김소연은 극 중 한미모(장나라 분)에 컨설팅 받는 성윤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의 성격과 미모의 직업을 설명해주는 1회 초반에 등장,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김소연의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의 한 관계자는 “김소연이 특별출연이지만 정말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보여줘 모든 스태프에게 귀감이 되었다. 자신의 씬 촬영이 아닐 때에도, 먼저 나와 드라마 전체를 이해하고 스태프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분장까지 서슴없이 열심히 해주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정말 인상적인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