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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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여주인공이 사망해 충격을 줬던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한회 만에 바로 여주인공을 부활시키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은 지난 1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 '시그널' 7화가 평균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1.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6화 마지막에서 폭발 사고로 사망한 수현(김혜수 분)이 과거가 바뀌면서 부활한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2013년 tvN에서 방송해 화제를 모았던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과 비슷하게, 과거가 바뀌면 연쇄 작용으로 현재도 바뀌는 구성을 취하고 있는 '시그널'은 26년의 시간 차를 두고 과거의 경찰 재한(조진웅)과 현재의 경찰 해영(이제훈)이 무선을 주고받으며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러나 케케묵은 미제 사건이 하나둘 해결되는 과정에서 현재도 뒤바뀌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잇따르는 이야기가 그려져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