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터테인먼트TONG,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엔터테인먼트TONG,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류승수와 조재윤이 군인으로 변신한다.

18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류승수와 조재윤은 5월초 중 촬영이 진행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에 참여한다.

이 관계자는 “현재 출연진과 미팅을 갖고 있다. 라인업이 정리되는대로 촬영에 돌입할 것”이라며 “입대 시기는 다음달 첫째주를 보고 있다. 입대하는 곳은 정확히 알릴 수 없지만 기갑부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같은 소식은 이미 군 관계자들에게 퍼진 상태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류승수는 ‘무한도전’, ‘런닝맨’, ‘해피투게더’, ‘SNL 코리아’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타고난 예능감을 인정받은 상황. ‘국민 MC’ 유재석도 반한 재치있는 입담으로 유명하다. 조재윤 역시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는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부정을 일삼는 우르크 측 건설책임자 진소장 역을 맡아 돈과 권력 앞에 복종하는 하수인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도. 때문에 두 사람이 ‘진짜 사나이’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진짜사나이’는 2013년 4월 14일 첫방송됐다. 이후 노도부대, 공병여단, 해군SSU, 해병대 등을 다녀왔다. 현재는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석주일, 김민교, 미노, 배수빈까지 평균나이 46.7세의 ‘중년특집’이 방송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