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비정상회담' 100회 특집에 G18이 총출동해 폭로전을 펼쳤다. 국경을 초월한 브로맨스 케미가 폭발해 재미를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1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원년 멤버 줄리안, 로빈, 타쿠야, 제임스를 비롯해 교체 멤버로 투입됐던 일리야, 수잔 등 총 18인의 출연진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출연한 타쿠야는 전현무가 가장 보고 싶었다면서 안부차 인사를 하면, 이모티콘으로 답한다고 폭로했다. 블레어, 일리야도 폭로를 덧붙여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일리야는 '비정상회담'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백지영과 듀엣을 불렀던 때라고 밝혔다. 반면, '노바디' 춤을 춘 것은 잊어달라고 말했다. 수잔은 "일리야가 연예인병에 걸린 것 같다"면서 "만나자고 해서 만났더니 SNS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장위안에 대한 G들의 폭로도 이어졌다. G들은 글래머러스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밝혔고, 장위안은 인정했다. 또한 로빈은 "장위안이 여자 마음 사로잡는 법 물었다", 알베르토는 "나한테는 결혼하는 법을 물었다"고 덧붙였다.

알베르토는 다니엘이 원래 재밌는데, '비정상회담'에서 똑똑한 척 이미지 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인정하면서 똑똑한 이미지가 부담됐다고 털어놓기도. 뿐만 아니라 G들은 샘 오취리가 연락을 잘 안 한다, 니콜라이가 술을 제일 잘 마신다고밝혔다.

일리야와 타일러는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러시아인가, 미국인가를 두고 날선 토론 배틀을 벌였다. 또한 로빈과 프셰므스와브는 댄스 배틀을 펼쳤다. 또한 두 사람은 샘 오취리, 타쿠야까지 빅뱅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100회를 축하했다.

훈훈한 감동도 전해줬다. 일리야는 줄리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처음부터 방송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고는 했다"고 말했다. 타일러와 장위안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샘은 다니엘에게, 다니엘은 장위안이 "의리가 많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카를로스는 기욤이 자신을 잘 챙겨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커플 셔츠를 선물로 전해줬다. 알베르토는 장위안과 기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욤은 디스전을 펼친 전현무에게 잘 받아줘서 고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