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시간이탈자' 스틸, 이진욱
[사진]영화 '시간이탈자' 스틸, 이진욱

배우 이진욱이 고소인 A씨에 대해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진욱 소속사 측은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번 소속 배우 이진욱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라며 "이진욱은 추후 서울수서경찰서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에 앞서 2016년 7월 16일 서울수서경찰서 당직실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했다"라며 "고소인은 오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고 이진욱이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했던 사람이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연인사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A씨로부터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이진욱과 함께 식사를 마시고 헤어진 뒤 같은 날 오후 11시 50분께 이진욱이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