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파니 인스타그램
[사진]티파니 인스타그램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티파니 없이 19일 촬영을 재개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이날 ‘언니들의 슬램덩크’ 촬영이 진행된다”라며 “하차한 티파니를 제외한 멤버들을 중심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티파니의 하차로 나머지 일부 멤버가 동요하긴 했으나 촬영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티파니는 18일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공식 하차했다. 제작진은 “멤버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라며 “앞으로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당분간 추가 멤버 충원 없이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파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일장기 이모티콘과 더불어 전범기 무늬가 들어간 사진용 스티커 이미지를 붙인 사진을 게재해 질타를 받았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시점이라 논란은 커졌다. 이후 티파니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논란이 불거진 후 다수의 네티즌들은 티파니가 출연 중인 ‘언니들의 슬램덩크’ 홈페이지 및 청원사이트 등을 통해 하차를 요구했다. 관련 글이 수천여 건에 달하는 등 역풍이 강하게 불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티파니 논란과 관계없이 19일 결방 한다. 리우올림픽 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오는 26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