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SBS '런닝맨'이 25일 녹화를 재개해 눈길을 모았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런닝맨'은 25일부터 녹화에 돌입한다. 19일 예정이던 녹화는 취소된 상황이고, 25일 방송분까지는 촬영을 마친 상태. 새해 녹화는 2~3일로 정상적인 녹화 로테이션이 돌아가게 된다.

25일은 SBS '연예대상'이 방송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녹화가 '연예대상'까지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런닝맨'은 최근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를 둘러싸고 논란에 휘말렸다. 시즌2의 론칭과 강호동의 합류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두 사람이 하차 통보를 받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논란 이후 '런닝맨'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논의했고 오해를 풀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즌의 론칭없이 2월에 종영하기로 합의를 봤다. 김종국, 송지효도 종영까지 함께하기로 하면서, 남은 녹화분에 대한 출연료를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