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제공
[사진]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제공

역사상 최고의 SF 걸작으로 꼽히는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첫 스틸컷 7장이 공개됐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21일(현지시간) ‘블레이드 러너 2049’ 표지사진으로 라이언 고슬링과 해리슨 포드를 소개한 뒤 현장 스틸컷 7장을 소개했다.

‘라라랜드’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라이언 고슬링은 차 안에서 한 여인과 함께 있는 모습, LA의 눈길을 홀로 걷는 스틸컷에 등장했다. 해리슨 포드와 함께 서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리슨 포드는 리들리 스콧 감독과 무엇인가를 상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카리오’로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소파에 앉아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언 고슬링은 “해리슨 포드는 촬영 한달이 지난 시점에 처음 만났다”면서 “그는 그림자 만으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인 LA경찰 ‘K’ 역을 맡았다. 해리슨 포드가 리플리컨트(복제인간)인지 아닌지는 속편에서 모호하게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촬영이 종료된 ‘블레이드 러너2’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을 맡고 ‘그을린 사랑’ ‘시카리오’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982년작 ‘블레이드 러너’의 햄튼 팬처와 ‘에이리언:커버넌트’의 마이클 그린이 각본을 썼다. 오스카에 13번이나 후보에 오른 ‘시카리오’의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이 드니 빌뇌브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2017년 10월 6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