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의 신곡 무대를 음악방송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주일간 음악방송 활동을 펼칠 계획. 첫 무대는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확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출연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시작으로 한 주간 방송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이들의 방송활동은 불투명했다. 지난 13일 새 앨범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봄날’을 비롯 ‘낫 투데이(Not today)’ 등의 신곡을 선보였지만, 당장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빠듯한 월드투어 일정이 잡혀있었다.

하지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약 1주일간의 음악방송 활동을 결정했고, 방송을 통해서도 방탄소년단의 신곡 무대를 볼 수 있게 됐다.

워낙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쏟아진 터다. '봄날'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고,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26시간 만에 1000만 건의 조회수를 넘기면서 K팝의 새역사를 쓴 바다.

한편 ‘봄날’과 ‘낫 투데이’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오는 18일 팬들과 만나는 서울 콘서트 무대에서다. 이들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의 포문을 열고, 9개국 11개 도시 19회 콘서트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