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루두루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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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년간 믹싱 작업에 몰두했다. 그들의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는 이유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혁오는 올 상반기 신보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한다. 4월 컴백이 유력한 혁오는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준비에 여념 없다.

이번 신보를 앞둔 혁오와 소속사 두루두루AMC의 자신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최고의 퀄리티를 선보이겠다는 목표 하에 심혈을 기울여 신보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단적인 예가 믹싱 작업.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년째 독일 최고의 엔지니어와 작업을 함께 했다. 독일 믹싱 엔지니어팀은 지난해 한국에 들어와 혁오와 작업했고, 혁오 역시 올해 2월 한 달 간 독일 베를린으로 향해 음악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현재 혁오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믹싱 작업을 막 마치고 마스터링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역대급' 고퀄리티 앨범을 위해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시도했다는 후문이다. 대중이 혁오의 신보를 기대하는만큼 그에 상응하는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각오다.

감성적인 노래 하나만으로 인디신을 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혁오가 이번 신보를 통해 음악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혁오는 오혁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2014년 미니앨범 '20'으로 인디신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Panda Bear', '22' 등으로 화제를 모은 이들은 '무한도전' 이후 YG엔터테인먼트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