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가수 로이킴이 반전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드는 남자, 로이킴의 '훈내'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장난기 많은 로이킴의 일상'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로이킴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거대한 곰인형, 셀카봉, 만화책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며 마치 조금 전 낮잠에서 깬듯한 포즈부터 따사로운 햇빛 아래 여유를 부리는 듯 한 포즈를 취하며 자연스러운 일상 속 화보 컷을 완성했다. 특히, 로이킴은 그레이 재킷에 볼캡, 쇼츠, 스니커즈를 매치한 룩과 복고풍의 슈트에 비니를 매치해 포멀하면서도 캐쥬얼한 룩으로 소장욕구가 넘치는 남친짤을 연출했다.

화보 촬영과 이어진 인터뷰에서 로이킴은 "실제로도 이런 모습이에요. 너무 진중한 분위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도 않은 딱 중간인 것 같아요. 제가 어색한 걸 진짜 못 참거든요. 불편한 자리에 있는 걸 좋아하지도 않고요"라며 평소 기분이 처지고 우울한 상황은 피한다는 말을 전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의 우승을 거머쥐며 올해로 가수 5년차에 접어든 로이킴은 "방송이 끝난 후 3개월 만에 데뷔했죠. 근데 학생에서 가수로서의 변화가 제겐 너무 급격하게 느껴졌어요.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내가 지켜야 할 것, 또 내가 지향할 것들이 구분되기 시작했어요"라며 뮤지션으로서의 변화 과정과 함께 좋은 방향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현재 학교를 휴학하고 새 앨범을 준비하는데 매진하고 있다는 로이킴은 "아직까지는 '이거다'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지만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어요" 라고 전했다.

이어,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노래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본인의 아버지를 닮아 그런 것 같다며 제일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도 '나는 자연인이다'라고 꼽으며, 게스트로 출연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반전 매력을 드러내 촬영장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드는 남자 로이킴의 소장 욕구 넘치는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4월호와 코스모폴리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