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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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밤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멤버들이 싱가포르에서 '바보-멍청이'라는 문신을 새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싱가포르 여행 당시 멤버들은 '리틀 인디아' 거리를 찾아 싱가포르 안의 진한 인도 향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곳에서 멤버들은 인도식 문신인 '헤나'에 시선을 빼앗겨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화려한 문신을 보고 장난기가 발동한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를 해 진 사람이 몸에 헤나 문신을 새기자고 제안했다.

'문신 내기'를 놓고 치열한 가위바위보를 한 결과 첫 번째 벌칙을 받게 된 이는 김성주. 지금까지 국민 MC로 활약하며 바른 이미지 만을 고집해오던 김성주는 난생처음 해보는 화려한 문양의 헤나 문신에 "아이들도 깜짝 놀랄 것 같다"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홀로 거대한 문신을 새긴 것이 억울한 김성주는 재대결을 요구하며 물귀신 작전을 펼쳤다. 이에, '김용만 외 3명'은 재대결인 만큼 더욱더 강력해진 벌칙을 내걸자며 한글로 '바보' '멍청이'를 새기자고 제안했다.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맴 돌았던 가위바위보 끝에 결정된 벌칙자의 팔뚝에는 결국 커다랗게 '바보-멍청이'가 또박또박 새겨지기 시작했다. 헤나 문신이 2주 동안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꼼짝없이 이 기간 동안 '바보 멍청이'를 몸에 새긴 채 생활해야만 하는 상황. 팔뚝에 '바보-멍청이'를 새긴 이는 문신이 완성된 후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멤버들은 여행 내내 문신의 주인공을 '바보 멍청이'라고 부르며 수시로 굴욕감을 안겨줬다.

'바보 멍청이'라는 이름을 새롭게 얻게 된 주인공은 누구일까. 4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