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리언마켓 제공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가수 수란이 음원차트 1위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수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냥 다 전부다 감사드립니다"라며 "처음 보는 진입순위여서"라고 운을 뗐다.

이어 "5월에 나올 수란 첫 미니앨범 기대해주세요"라며 "앨범은 사실은 다 만들어 놔서. 그래서 전 오늘 취하려구요. 그 전까지 많이들어줘요.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27일 낮 12시 공개된 수란의 신곡 '오늘 취하면'은 28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6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아직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수란이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음악성에 대한 인정으로 풀이할 수 있다.

수란의 신곡 '오늘 취하면'은 팝 기반의 그루브감이 인상적인 트렌디한 힙합 R&B곡으로, 연인과의 이별 후 와인에 담긴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이 곡은 슈가와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이 공동으로 프로듀싱 했으며, 슈가와 슬로우 래빗, 수란, 준(JUNE), 창모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