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뒤늦게' 백종원 신드롬에 편승해 선보인 '백종원의 3대 천왕'도 시청률과 화제성 사냥에 성공하면서 백종원 불패 신화가 계속되고 있다.
CJ E&M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파워지수(CPI)의 10월 첫째 주(9월28일~10월4일) 순위에서 SBS TV '백종원의 3대 천왕'이 총 50위 중 전주 대비 25계단 뛰어오른 23위를 차지했다. CPI 지수는 198.4.
이번 순위 집계에 포함된 지난 2일 방송 주제는 낙지볶음. 방송 직후 누리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측정하는 '직접 검색' 순위에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전주보다 21계단 뛰어오른 10위에 올라 방송에 소개된 내용에 대한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 8월28일 시작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금요일 밤 11시~12시대 SBS에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1시2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TV '나혼자 산다'와 KBS 2TV '인간의 조건 도시 농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우위를 점하며 늦은 밤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한다.
지난 2일 시청률은 6.7%, 9일 시청률은 5%를 기록했다.
방송 직후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맛집'들은 어김없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로써 백종원은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거쳐 tvN '집밥 백선생'과 '한식대첩' 등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히트를 시키며 '시청률 보증수표'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의 경우는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까 싶었지만, 백종원은 '요리 연구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음식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실제 발품을 팔아 얻은 경험을 거침없이 과시하며 재미를 주고 있다.
'한식대첩'에서 보여주는 한식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통해 요리에 대한 그의 식견이 얄팍할 것이라는 일각의 의심을 시원하게 깨트린 백종원은 '3대 천왕'에서는 그가 맛집이라면 전국 방방곡곡 안 다녀본 곳이 없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한편, 10월 첫째 주 CPI지수 1위는 267.7의 MBC TV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1위를 비롯해 5위까지는 전주와 동일한 프로그램들이 순위에 오른 것도 특이하다.
SBS TV '용팔이', MBC TV '그녀는 예뻤다', MBC TV '일밤-복면가왕',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무한도전'의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