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 7-8회에서는 2년의 시간이 흐른 뒤,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가족에게 또 다른 사랑과 삶의 위기가 찾아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랑 앞에 미숙했던 이들이 각자 현실적 문제와 갈림길에 당면하며 후반부 멜로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서현진(서준경 역)은 장률(주도현 역)의 아들 문우진(다니엘 역)과 가까워지며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듯했다. 2년 후 고등학생이 된 다니엘의 밴드부 무대까지 응원할 정도로 다니엘과 관계가 돈독해졌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인물, 다니엘의 친모이자 장률의 전 연인 공성하(임윤주 역)가 예정보다 빨리 귀국하며 서현진은 사랑의 위기에 직면했다. 공성하가 장률에게 "너 때문에 한국에 들어왔다. 너랑 잘해보려고"라며 고백하며 강렬한 메기로 등장,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유재명(서진호 역)은 아내와의 추억만 남은 집을 정리하고 윤세아(진자영 역)와 함께 캠핑장을 운영하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하지만 그의 계획은 아들 이시우(서준서 역)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이시우의 이러한 분노는 여자친구 다현(지혜온 역)이 작가의 꿈을 위해 퇴사하고 공모전에 도전하는 동안, 자신은 학점 관리 실패와 용돈을 받는 불안한 현실에서 비롯된 자격지심 때문이었다. 집을 빼앗긴다는 생각에 그는 자신의 삶이 가족에게 짐처럼 느껴진다며 혼자라는 마음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가족 모두에게 잔인한 봄이 찾아온 가운데, 이들이 어떤 선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성숙한 사랑을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러브 미'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한편, '러브 미'는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라쿠텐 비키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러브 미'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