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기획 남궁성우 / 극본 조성희 / 연출 정상희, 김영재 / 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이성경과 채종협의 관계 전환점을 그리며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7일 방송된 3회는 전국 시청률 4.3%, 최고 5.5%를 기록하며 2주 연속 금토극 왕좌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찬(채종협 분)의 가슴 아픈 과거가 공개됐다.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강압 속에 자란 선우찬은 과거 삶을 포기하려던 순간, 송하란(이성경 분)이 보낸 메시지 덕분에 마음을 다잡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7년 만에 재회한 현재, 선우찬은 상실의 아픔에 갇혀 마음을 닫아버린 송하란의 곁을 맴돌며 '3개월 동네 친구 체험판'을 제안했다.
송하란은 선우찬을 밀어내려 애썼으나, 위기의 순간마다 자신을 구해주는 그의 진심에 흔들렸다. 특히 고궁 답사 중 돌아가신 엄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송하란은 선우찬 앞에서 처음으로 방어 기제를 내려놓았다. 그녀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두려움 때문에 벽을 쌓아왔음을 고백했고, 선우찬은 자신의 상처를 공유하며 "함께 방법을 찾아보자"고 손을 내밀었다.
결국 송하란은 "겨울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달라"며 선우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의 계절이 마침내 맞닿으며 설렘을 자아낸 것도 잠시, 엔딩에서 선우찬의 갑작스러운 청력 이상 증상이 포착되며 새로운 변수를 예고했다.
한편 막내 송하담(오예주 분)이 차유겸(김태영 분)과의 결혼을 선언하며 나나 하우스에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세대별 다른 사랑의 방식이 대비를 이루며 재미를 더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4회는 오늘(2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3회 방송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