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가 잘나가는 유명 영화인 모임 '8인회'의 면면을 공개했다. 작품은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홀로 정체된 인간의 시기와 질투, 그 안에서 찾아가는 평화를 그린다.
그 중심에는 대학 동아리 선후배로 시작해 업계 거물이 된 '8인회'가 있다. 먼저 황동만(구교환 분)은 20년째 데뷔하지 못한 채 날카로운 비평만 쏟아내는 인물로, 멤버들에게 영감과 소음을 동시에 주는 존재다. 박경세(오정세 분)는 황동만과 20년째 애증을 쌓아온 흥행 감독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도 황동만의 말 한마디에 평정심을 잃는 복잡한 심리를 보여준다.
모임의 든든한 축은 고혜진(강말금 분)과 박영수(전배수 분)가 맡는다. 고혜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제작사 대표로서 아지트를 지키고, 맏형 박영수는 갈등을 봉합하는 정신적 지주로 활약한다. 여기에 황동만을 살뜰히 챙기는 이준환(심희섭 분), 그리고 그의 장광설에 지친 이기리(배명진 분), 우승태(조민국 분), 최효진(박예니 분)이 합류해 영화인들의 생동감 넘치는 민낯을 그려낸다.
특히 고박필름 1층 레스토랑 '아지트'는 이들의 시기와 화해가 교차하는 핵심 공간으로 기능한다. 제작진은 "복잡하게 얽힌 8인회의 서사가 예상을 뛰어넘는 재미와 뭉클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며 배우들의 날 것 그대로의 연기를 예고했다.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작가와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모자무싸'는 현대인의 '불안'을 키워드로 2026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오는 4월 18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