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가 무가치함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애처로운 발버둥을 담은 3차 티저를 공개했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홀로 성취를 이루지 못해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는 인간들의 평화 찾기를 그린 작품이다. 31일 공개된 티저에서 만년 영화감독 준비생 황동만(구교환 분)은 "왜 우린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처럼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 걸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다. 특히 거창한 성공보다 "불안하지만 않으면 돼"라며 눈물을 삼키는 그의 모습은 현대인의 절실한 마음을 대변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무가치함과 사투를 벌인다. 기획 PD 변은아(고윤정 분)는 버려진다는 공포를 신체적 고통으로 겪으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유명 감독 박경세(오정세 분)는 정점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몸부림친다. 여기에 황진만(박해준 분), 고혜진(강말금 분), 박영수(전배수 분), 장미란(한선화 분) 등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이들의 울분은 자기연민을 넘어 묵직한 공감을 선사한다.
강요된 열정에 저항하며 그저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는 황동만(구교환 분)의 소망은 이 드라마가 평범한 이들을 위한 응원가가 될 것임을 예고한다. 인생의 밑바닥 감정을 고귀한 문장으로 빚어내는 박해영 작가와 따뜻한 휴머니즘의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모자무싸'는 2026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다.
현대인의 보편적 감정인 '불안'을 키워드로 인생의 초록불을 켜줄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오는 4월 18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모자무싸' 3차 티저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