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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장애인의 날 맞아 서울월드컵경기장 '패럴림피언 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Kstars 기자
제46회 장애인의 날 맞아 서울월드컵경기장 '패럴림피언 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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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경계를 허물고 화합하는 대규모 축제가 서울의 심장부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패럴림픽 영웅들과 일반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며 장애인 스포츠가 가진 불굴의 의지와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넘어 실질적인 체육 복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현장에서 확인되었다.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특별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패럴림피언과 함께하는 장애인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프로축구 FC서울과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기획되었으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대중 스포츠와 장애인 스포츠가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 프로축구 현장에서 울려 퍼진 패럴림피언의 활약과 시민 소통

K리그1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열린 당일, 경기장 안팎은 패럴림피언들을 환영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메달리스트들이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교감했다. 노르딕스키의 김윤지, 스노보드의 이제혁, 휠체어컬링의 백혜진과 이용석 등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주역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백혜진과 이용석은 장내 인터뷰와 퀴즈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었으며, 김윤지는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매치볼 전달자로, 이제혁은 강렬한 시축자로 나서 수만 명 관중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 드림패럴림픽 체험존을 통한 장애인 스포츠 인식의 대전환

경기장 광장에 마련된 '드림패럴림픽' 체험존은 장애인 스포츠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핵심적인 장소로 기능했다. 체험존을 방문한 시민들은 안대를 착용하고 오직 공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리에 의존해 골문을 노리는 시각축구를 직접 경험하며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놀라운 집중력을 실감했다. 또한 특수 제작된 휠체어에 탑승해 코트를 누비는 휠체어농구 체험은 장애인 스포츠가 단순한 재활의 영역을 넘어선 고도의 전략과 체력이 요구되는 전문 스포츠임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 밖에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 작성과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를 끌어냈다.

▲ 생활 체육 인프라 확대와 장애인 스포츠 전문성 강화 전망

이번 페스티벌은 장애인 스포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전선주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촌장은 현장에서 후원사들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장애인이 일상에서 제약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평창의 영웅 신의현 선수가 은퇴 후 지도자로서 제2의 김윤지를 양성하기 위해 나선 사례나, 김윤지 선수가 보여준 불굴의 투혼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기업의 후원이 결합했을 때 어떠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향후 이러한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진다면 장애인 스포츠는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핵심적인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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