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일보|재경일보|2026.05.26 (화)
|
스포츠
HOT TOPICS#남자탁구 중국#KStars

한국 남자 탁구, 세계선수권 8강서 중국에 0-3 완패…12년 만 노메달 기록

Kstars 기자
한국 남자 탁구, 세계선수권 8강서 중국에 0-3 완패…12년 만 노메달 기록
©KStars 제공

 

 

한국 남자 탁구가 2026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이번 패배로 한국 남자 탁구는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12년 만에 노메달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시드 배정 리그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꺾었던 기적은 본선 토너먼트에서 재현되지 않았다.

한국 남자 탁구는 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8강전에서 중국에 0-3으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분투했으나, 결국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였다. 이는 한국 남자 탁구가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지 12년 만의 일이다.

오준성, 장우진, 안재현 선수가 차례로 나선 한국 남자 대표팀은 중국의 견고한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에이스 오준성 선수는 세계랭킹 1위 왕추친(중국)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시드 배정 리그에서 중국을 꺾으며 한국 탁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기세는 본선 무대에서 이어지지 않았다.

이번 대회 시드 배정 리그에서 한국 남자 탁구는 1996년 싱가포르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30년 만에 중국을 꺾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승리는 선수단에 큰 자신감을 불어넣었으며, 본선에서 '만리장성'을 다시 한번 넘을 수 있다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토너먼트에서의 중국은 리그 경기와는 다른 면모를 보였고, 한국은 그 벽을 재차 허물지 못했다.

여자 탁구 대표팀 역시 8강에서 중국에 패하며 동반 노메달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은 모두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한국 탁구는 국제 대회에서 중국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서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재확인하였다.

오상은 남자탁구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선수단의 자신감을 피력한 바 있다.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시드 배정 리그에서의 승리는 중국 선수단에게도 '압박'을 줄 수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한국 탁구가 단순한 패배를 넘어 다음 도전을 위한 소중한 경험을 쌓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결과는 향후 아시안게임(AG) 준비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오상은 감독은 "금메달에 가까운 종목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전략적인 접근을 예고했다. 오준성 선수 역시 "피 튀긴 승부를 잡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다음 기회를 노리겠다"고 설욕을 다짐했다. 한국 탁구는 이번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안게임에서 명예 회복을 노릴 전망이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골든' 신드롬, AMA 왕좌까지 점령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제치고 '올해의 노래' 등극

'골든' 신드롬, AMA 왕좌까지 점령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제치고 '올해의 노래' 등극

K컬처의 저력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뒤흔들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미국 AMA에서 '올해의 노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라스베이거스의 별이 된 BTS, AMA '올해의 아티스트' 두 번째 왕좌 정조준

라스베이거스의 별이 된 BTS, AMA '올해의 아티스트' 두 번째 왕좌 정조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이 다시 한번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