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일산해변, '비치짐'으로 파격 변신!

김광현 기자

울산 일산해수욕장이 단순 피서지를 넘어 러닝, 크로스핏, 하이록스 등 '핫'한 운동을 백사장에서 즐길 수 있는 'K-운동 성지'로 파격 변신한다.

어제(8일) 울산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해파랑 쉼터 앞 백사장에 「해파랑길 일산 비치짐」을 조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해변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하며 팬들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해파랑길 일산 비치짐」은 가로 12m, 세로 9.5m 면적의 야외 체육 공간으로, 탁 트인 해변의 전망 속에서 다채로운 운동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러닝, 크로스핏은 물론,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과 기능성 운동을 결합한 '하이록스'까지 전문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각각 마련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운동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산해변, '비치짐'으로 파격 변신!
[사진=연합뉴스]

이 특별한 공간은 해파랑길 8코스 종점 및 9코스 시점이라는 상징적인 위치에 들어서, 해파랑길을 걷는 트레커들에게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질 이색적인 운동 경험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특별한 ‘힐링’과 ‘챌린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해파랑길 일산 비치짐」 조성을 통해 '일산해수욕장의 개방적 해변 환경과 해파랑길 관광 자원을 연계하여 건강, 운동,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해변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시설 조성과 안전관리,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까지 만끽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 탄생을 예고한 셈이다.

울산 동구의 이번 시도는 기존 해수욕장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건강과 운동을 중요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사계절 내내 활기 넘치는 새로운 해변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동구 관계자의 약속처럼, 시설 조성과 안전관리, 프로그램 준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일산해수욕장이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대표 해변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K-운동 열풍을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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