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6 (화)

류현진 7이닝 2실점 11승 달성, 현지 언론 반응 보니…

이상호 기자 기자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11승을 달성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2일 오전 8시 5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기 첫 선발 등판했다. 그는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1승을 기록했다.

경기 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은 "류현진이 또 한 번의 든든한(stalwart) 피칭을 펼쳤다. 피츠버그의 타선을 7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라며 류현진을 승리의 주역 중 하나로 꼽았다.

이어 ESPN은 "다저스가 12안타를 친 것은 지난 7월 9일 이후 처음이었다"라면서 "엘리스의 안타, 그리고 터너의 4회 적시타 때는 다소간의 운도 따랐다"라고 덧붙였다.

또 로스엔젤레스 지역 언론 LA 타임즈는 "류현진에게는 승리의 길이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날 5개의 피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이 위력적인 출발을 보였을 때는 경기를 풀어나가기 쉬워보였지만 4회에 2점을 내줬다"고 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 7이닝까지 총 8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5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방어율도 내려갔다. 이날 전까지 시즌 방어율 3.44를 기록 중이던 류현진은 방어율을 3.39(111.2이닝 42자책)로 끌어 내렸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시속 93마일(약 150㎞)의 속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골고루 섞어 피츠버그 타선을 막아냈다. 98개의 투구 가운데 66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았다.

시즌 11승째(5패)를 챙긴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11승 2패), 잭 그레인키(11승 3패) 등과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1위로 올랐으며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부문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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