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가 지난 12일 케이티김의 최종 우승과 YG행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K팝스타4' 역시 매 시즌을 거듭하며 새로운 매력을 가진 참가자들에 대한 부담을 안고 시작했다. 참가자들이 전하는 화제성은 곧 프로그램의 흥행과도 직결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K팝스타4'는 이번 시즌에서도 예상치 못한 참가자들의 다양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참가자중 한명은 바로 정승환이었다. 엠넷 '슈퍼스타K'에서도 탈락한 경험을 가진 정승환의 첫인상은 발라드 감성을 가진 평범한 모습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2라운드 예선에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르며 극찬을 받은 이후 정승환은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뚜렷한 경쟁자 없이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해온 정승환은 생방송 무대에서 유일한 남자 참가자였음에도 흔들리지 않은 지지 층과 자신만의 발라드 감성으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정승환을 물리친 참가자는 바로 해외파 출신 케이티김이었다. 이번 시즌 역시 해외파 출신 참가자들의 많은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케이티김은 느릿느릿한 말투에서 전해지는 깊은 소울 감성으로 심사위원 3명을 사로잡았다.
케이티김의 진가는 생방송 무대에서 더욱 빛났다. 첫 방송 때는 물론 3회 방송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케이티김이었다. 하지만 케이티김은 라운드를 거치며 점차 자신만의 무대로 존재감을 알렸고, 넘치는 애드리브와 무대 매너를 통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팝스타4'는 이들 외에도 다양한 색깔의 실력자들을 발굴해내고자 노력하는, 차별화된 시도를 이어왔다. 이번 시즌에는 유례없이 폭넓은 장르의 참가자들이 속속 등장, 신선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제작진이 방송 직후 공개한 무대 영상은 조회 수 최대 400만 이상을 돌파하며 화제성을 높였다.
"YG님이 저를 많이 살려주셨다"라며 YG엔터테인먼트 행을 결정한 케이티김은 3억원의 상금 획득과 함께 데뷔를 확정했다.
한편, 'K팝스타'는 이제 시즌5를 앞두고 휴지기에 들어갔다. 시즌5에서는 어떤 참가자들이 등장할 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