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해 '베테랑'이 주말 극장가 정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감독(감독의 예명)의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수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한 영화로 20일 11만4천명을 동원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판타스틱4'는 마블 원작의 슈퍼히어로 영화답지 않게 첫날 8만8천명을 모아 4위의 저조한 성적으로 출발했다.
이로써 류승완 감독의 액션 영화 '베테랑'의 1천만명 돌파 가능성은 한층 커졌다.
'베테랑'은 전날 22만4천명을 추가해 지난 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를 769만7천명으로 늘렸다.
최동훈 감독의 독립군 이야기 '암살'은 20일 극장가 순위 3위로 내려섰고 관객 동원 속도도 느려졌지만, 여전히 전진 중이다.
20일까지 모두 1천110만5천명을 동원했다.
이 영화의 역대 극장 흥행 순위는 사상 첫 1천만명 돌파 영화인 '실미도'(1천108만명)를 넘어 12위로 올라섰고, 주말에는 '변호인'(1천137만명), '해운대'(1천145만명)를 차례로 제치고 10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매 점유율로도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암살'이 각각 39%, 17%, 15%로 주말 극장가 삼파전 구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개봉 신작으로는 김성균·유선 주연의 공포영화 '퇴마-무녀굴', 김영호 주연의 미스터리 영화 '고백'이 있다.
외국 다양성 영화로도 난니 모레티 감독이 진지함과 유머를 섞어 들려주는 어머니 이야기 '나의 어머니', 프랑스판 헬렌 켈러 영화라 할 만한 '마리 이야기-손끝의 기적'이 새로 개봉했다.
아울러 개봉 첫주에 2만6천명을 모아 한국 독립영화로는 의미 있는 성적을 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여성 노동자들을 통해 삶과 일의 의미를 성찰한 '위로공단'도 개봉 2주차를 맞아 관객을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