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대표하는 코미디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제3회 부산 국제코미티페스티벌'이 31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날 오후 7시 남구 경성대 예노소극장에서 해외의 유명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인정받은 '엄빌리컬 브라더스'공연이 열렸다.
감만창의문화촌에서는 무료로 즐기는 '코미디 오픈 콘서트'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11개국 28개 팀이 참가해 나흘간 웃음의 향연을 펼쳤다.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극장해프닝, 사상인디스테이션 등 부산 전역의 공연장에서 12개 초특급 공연이 이어졌다.
웃찾사,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 방송사 코미디 대표 프로그램 출연진과 해외 유명 공연팀이 무대를 꾸몄다.
김기리, 서태훈, 류근지, 김성원이 출연하는 '이리오쇼'는 29일과 30일 두차례 열렸고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남겼다.
축제조직위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웃음으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도 관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매년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K-코미디의 한류 열풍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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