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시사기획 창'이 몸 누일 공간 하나 없는 청년들의 주거 빈곤 문제를 조명한다.
12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청년의 집은 어디입니까'는 청년 주거빈곤 실태와 청년 주거정책 현장을 취재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반지하나 옥탑방, 고시원처럼 주택이 아닌 곳, 그리고 14㎡가 못 되는 공간에 거주하는 경우를 주거빈곤으로 부른다.
청년들이 주거빈곤으로 내몰리는 이유는 일자리가 부족하고 소득은 낮은데도 주거비는 지나치게 비싸기 때문이다.
국토부 2012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쓰는 경우가 서울 청년 1인 가구 전체의 69.9%였다. 소득 절반 이상을 주거비로 쓰는 경우도 22.7%로 집계됐다.
주거비가 싼 곳을 찾아 고시원처럼 주택이 아닌 곳에서 거주하는 청년 숫자는 급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시원 등에 사는 서울의 1인 청년 가구는 2005년 2천981명에서 2010년 2만 3천939명으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는 경우 정책적 개입을 통한 주거비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들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로 집을 임대하는 정부의 행복주택 정책은 번번이 좌절당했다.
정부는 서울 목동 행복주택 1천300가구 건설 계획을 2년 진통 끝에 포기했다. 잠실과 송파, 공릉 등 다른 행복주택 사업도 난항을 겪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