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6 (화)
TV
HOT TOPICS#연모

KBS2 <연모> 박은빈 '왕의 직진', 박력 입맞춤 엔딩에 시청률 9.9% 월화드라마 1위!

민보경 기자

 

사진제공 = ‘연모’ 15회 방송 캡처
사진제공 = ‘연모’ 15회 방송 캡처

'연모' 박은빈이 "이 마음 감당하겠다"며 로운에게 직진했다. 박력 넘치는 입맞춤 엔딩에 시청률은 9.9%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지난 29일 방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연출 송현욱, 이현석, 극본 한희정, 제작 아크미디어, 몬스터유니온) 15회에서 이휘(박은빈)가 드디어 외조부 한기재(윤제문)를 무너뜨릴 첫 번째 반격 카드를 꺼냈다. 바로 낙향한 신영수(박원상)였다. "국정을 농단하는 상헌군을 파직하라"는 유생들의 시위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자, 휘는 유생들 사이에 덕망이 높은 그를 불러들이면 저항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기재를 설득했다. 

조정에 뜻이 없던 신영수는 휘가 전한 교지에 쓰인 "불비불명(不飛不鳴)"의 뜻을 헤아리고 입궐했다. "날지도, 울지도 않고 웅크린 새가 바로 전하이십니까?"라고 물은 그는 "전하의 정치를 도울 생각 없다. 전하가 바르지 못한 길을 가면 가장 먼저 반대의 길로 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바로 한기재가 장악한 지금의 조정을 바로잡으려는 휘가 원했던 큰 그림이었다. 

대사헌으로 임명된 신영수의 첫번째 임무는 바로 호조판서의 비리 감찰. 개인 사고에 저장된 함길도 군량미가 적발돼 궁지에 몰린 호판은 한기재를 배후로 지목했다. 휘는 그의 배신을 빌미로, 여연에 무기를 대고 있는 상단을 밝히라고 명했다. 정지운(로운)도 휘를 도왔다. 호판의 비리를 적은 수십장의 종이를 유생들이 볼 수 있게 여기저기 뿌렸다. 이렇게 세상에 알려진 이상, 한기재도 더 이상 호판을 감쌀 수 없었다. 

이 사건으로 대노한 한기재는 "감히 내게 도전하려 하지마라. 천진한 재롱 봐주는 건 여기까지다"라고 엄중하게 경고하고 돌아섰지만, 휘의 얼굴엔 의미심장한 승리의 미소가 서려있었다. 한기재는 호판을 불러들여, 휘가 무기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지 물었다. 본인이 빼돌린 군량미뿐이라는 답을 들은 그는 다시 부를 때까지 궐을 떠나라고 명했지만, 결국 정석조(배수빈)를 시켜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며 호판을 처단했다. 

이렇게 한 차례의 폭풍이 지나가고, 휴식차 후원 나무에 기대 서책을 읽다 잠이 든 휘. 그 모습을 중전 노하경(정채연)이 "우리 전하 참 잘생기셨다"며 넋을 잃고 바라보다,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가져가고 말았다. 이 상황을 몰래 지켜봤던 지운은 "그리 무방비로 졸고 계시니, 많이 피곤하셨나 보다"라며 그만 질투심을 표출하고 말았다. 그런 지운이 귀여운 듯 보던 휘는 그를 둘 만의 장소인 폐전각으로 불러, 성큼성큼 다가갔다. 그리고는 "정주서가 모두 감당하겠다 그랬지요? 나도 감당하겠습니다, 이 마음"이라고 고백하며, 지운의 가슴을 밀치는 박력을 시전했다. 그렇게 입맞춤까지 이어진 로맨틱한 엔딩에 설렘이 폭발했다. 

한편, 호위무사 김가온(최병찬)이 휘의 곁으로 돌아왔다. 혜종(이필모)에게 아비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전해들었던 그 날, 그는 혜종의 갑작스런 승하 이후 수상한 발걸음을 재촉하는 상선의 뒤를 밟았다. 그리고 누군가 그의 자결을 꾸미는 걸 목격하고는, 이후 자취를 감춘 상선의 아내를 찾아냈다. 그녀는 결국 믿을 수 없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10년 전 남편이 자신을 살리려 한기재에게 큰 빚을 졌고, 그 대가로 서찰을 전했는데, 그걸 받은 이가 역모죄에 휘말려 죽임을 당했다는 것. 바로 가온의 아버지 '익선' 강화길이었다. 

상선의 아내를 추적하던 윤형설(김재철) 역시 이 대화를 들었고, "선대왕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니 아비가 그리던 그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하자"며 가온의 손을 잡았다. 그렇게 윤형설과 함께 휘 앞에 선 가온은 혜종과 강화길이 나눠가졌던 부절을 건네며, 두 아버지의 유지를 잇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휘의 은밀한 계획을 도울 든든한 동지가 한 명 더 추가된 순간이었다. '연모' 16회는 오늘(30일) 화요일 밤 9시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이상민이 유쾌한 입담과 따뜻한 감성으로 월요일 밤을 빈틈없이 채웠다. 지난 25일(월)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이상민은 노련한 진행으로 배우 김응수, 가수 조권, 운동선수 김동현을 맞이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두 다리와 왼팔을 잃은 남편과 그런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준 아내, '손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인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은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11회에서는 30년 동안 연쇄살인사건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이들의 2019년 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주(박해수 분)가 부패로 얼룩진 1988년 과거의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로 결심한 가운데, 동생 강순영(도지원 분)의 아들 차영범(송건희 분)과는 뜻밖의 오해로 얽혔다.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 판타지오) 소지섭이 굴욕의 멱살잡이를 당한 소시민 아빠로 첫 등장했다. 오는 6월 26일(금) 첫 방송될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가 지난 24일 종영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 필름 포스터를 공개해 여운의 파고를 일으키고 있다.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둔 '모자무싸'가 지난 6주간 우리에게 남긴 가치들을 돌아봤다.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7회에서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데이트 선택과 돌싱녀-모솔남의 잔혹한 엇갈림이 그려진다. 확고해 보였던 기존 러브라인이 위기를 맞이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류가 감지되는 등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25일 강태주(박해수 분), 차시영(이희준 분), 서지원(곽선영 분)의 '2019년 현재'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강성 연쇄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억울하게 죽은 인물과 꼭 닮은 청년 차영범(송건희 분)의 등장도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삼지 절단 수술을 받은 아빠와 그런 아빠를 다시 마주하게 된 쌍둥이 딸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이는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

KBS2 <연모> 박은빈 '왕의 직진', 박력 입맞춤 엔딩에 시청률 9.9% 월화드라마 1위! : TV : KPOPST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