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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성별 체인지 불사, 운명 같은 해피엔딩 '내여상'이 남긴 것'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가 성별 체인지까지 불사하는 '운명 같은 해피엔딩'으로 산뜻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8월 28일(수)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 제작 스튜디오N, 블러썸엔터테인먼트, 플레이그라운즈) 12회는 주인공들의 행복 찾기와 서브 커플들의 직진, 따뜻한 가족애까지 담긴 잔잔한 감동 스토리로 모두를 웃게 하는 힐링 드라마의 정석을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먼저 김지훈(유정후)은 이별의 아픔을 잊으려 웹소설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했고, 박윤재(윤산하)는 코닝대로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자 김지훈을 만나 강민주(츄)와의 일을 해명했다. 결국 복받쳤던 박윤재는 "나 진짜 가? 지은아. 나 정말 가?"라며 울먹였고, 박윤재를 애써 외면했던 김지훈은 박윤재의 출국 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향했지만 박윤재와 엇갈렸다.
 
헤어진 지 3개월 후 박윤재는 코닝대의 열공남으로, 김지훈은 웹소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의 작가로 변신해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박윤재는 동생 박윤아(이소원)로부터 주인공이 자신 같다는 웹소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추천받았고, 그 웹소설의 저자인 김지훈은 이민혁(현준)의 소개로 박윤재가 일하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이후 박윤재는 김지훈 웹소설에 댓글을 달며 생각을 나누고 오해를 풀어갔다.

특히 웹소설을 통해 김지훈 역시 박윤재와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는 걸 깨닫자 박윤재는 한국행을 택했고, 눈 오는 날 김지훈 앞에 나타난 박윤재는 오코노 교수가 준 편지 속 "박윤재의 우주는 이곳이 아닌, 당신이 있는 그곳입니다"라는 문구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혼자 미국에 남은 강민주는 "박윤재 옆에 있는 김지훈이 최악인 줄 알았는데, 김지훈 옆에 없는 박윤재는 더 최악이네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김지훈에게 전해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에 힘입어 김지훈은 박윤재에게 "너와 함께한 순간들은 내가 여자이건, 남자이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어. 그냥 행복했으니까"라는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고, 박윤재는 "난 이제 너가 김지훈이든, 김지은이든 아무 상관 없어. 그냥 너면 돼"라는 고백을 건네며 기적 같은 재회를 이뤘다.

이어 다시 김지훈이 김지은(아린)으로 돌아왔지만 흔들리지 않았던 두 사람은 여행 가방에 김지훈과 김지은의 짐을 모두 챙기는 여유로움을 뽐냈고, 그 위로 "김지훈과 김지은이 공존하는 삶. 기적을 일상처럼 받아들이는 우리",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그건 우주의 기적이자 사랑이다"라는 박윤재와 김지은의 음성이 울려 퍼지면서 '운명 같은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김지혜(최윤라)와 홍영석(김종훈), 이민혁과 최유리(박주원)는 모두 특별한 이벤트 후 뜨거운 닭살 커플로 거듭나 미소를 유발했다.
 
이와 관련 사랑과 꿈의 의미를 다시 새긴 색다른 '청춘 로맨스'로 수목 밤을 뜨겁게 달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남긴 것을 정리해 봤다.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남긴 것 1. '상상 초월 성별 체인지' 로맨스로 K-드라마의 새 지평

맛스타 작가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상상 초월 성별 체인지'라는 색다른 소재로 드라마의 한계를 타파하고, 사랑의 근본을 탐구하는 이야기로 깊은 울림을 안겼다. 여자친구가 갑자기 꽃미남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은 신선한 코믹함과 특별한 설렘을 이끄는 것은 물론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가족의 따뜻함을 일깨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더욱이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성별 체인지에서도 사랑을 지켜나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사랑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차별화된 청춘 드라마를 탄생시키며 'K-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남긴 것 2. 몽글몽글 감성 배가! 수채화 빛 영상 연출

유관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청춘 로맨스의 몽글몽글한 감성을 살리는 수채화 빛 영상으로 주인공들의 알콩달콩함은 더욱 예쁘게, 신비로운 순간들은 더욱 흥미롭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뾰족한 캐릭터가 한 명도 없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의 힐링 감성을 돋보이게 하는 코믹 장면들과 애정 표현 장면, 엉뚱한 고백 장면 등은 아기자기한 연출로 풀어내 '스트레스 제로'드라마의 매력을 발산했고, 이별 선언 장면들에서는 주인공들의 눈물을 영롱하게 담아내 파스텔톤 재미를 더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했다.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남긴 것 3. 윤산하-아린-유정후-츄, 청춘 로맨스 드라마 이끌 보물 배우들의 발견

마지막으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남긴 것은 바로 보물 같은 배우 윤산하-아린-유정후-츄다. 전원 '젠지 세대'로 이뤄진 네 사람은 싱그러운 비주얼과 청량한 시너지로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자친구가 갑자기 꽃미남으로 변하며 혼란을 겪는 박윤재 역 윤산하는 순두부같이 뽀얀 순수함부터 갈수록 내공이 세지는 '여친 바라기'의 과감함까지 유연하게 소화해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박윤재의 여자친구이자 모계 유전으로 남자로 변하게 된 김지은 역 아린은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에 딱 맞는 눈부신 사랑스러움과 활기찬 씩씩함을 동시에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김지은의 생물학적 부캐 김지훈 역으로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도전을 시도했던 유정후는 김지은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여성스러움과 처연한 눈물 연기, 성장하는 모습까지 훌륭하게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츄는 연희대 핫걸이자 박윤재를 남몰래 좋아하는 강민주 역을 맡아 천연덕스럽게 얄미운 연기와 은근한 츤데레 연기로 오랜만의 연기 도전에도 합격점을 받았다. 네 사람은 모두 '내여상'을 통해 대세 배우의 자질을 마음껏 표출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무사히 마무리됐다"라며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보여준, 신선한 시도의 드라마로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8월 28일(목) 방송을 끝으로 종영됐다. 

사진='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최종회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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