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 수상작 <여행과 나날>(감독: 미야케 쇼 | 수입: 엣나인필름, humanité Co., Ltd | 배급: 엣나인필름)이 오는 12월 1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지난 12월 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야케 쇼 감독과 배우 심은경이 직접 참석해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여행과 나날>은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이'(심은경 분)가 설국 마을로 여행을 떠나면서 예상치 못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꿈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심은경은 제38회 닛칸스포츠영화대상, 제36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기자간담회에서 미야케 쇼 감독은 심은경 배우 캐스팅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다 어느 순간 심은경 배우가 하면 정말 재밌겠다는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랐다"며, "한국어를 말하는 심은경 배우에게서 다양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심은경 배우 역시 "존경하는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였다.
심은경은 '이' 캐릭터 연기에 대해 "카메라 앵글 안에서 무엇도 하지 않은 채 그 자체로서 내가 서 있을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연기했다"며, "최대한 많이 덜어내고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려 했다"고 새로운 연기 접근 방식을 밝혔다. 또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의 활약에 감사함을 표하며 <여행과 나날>이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미야케 쇼 감독은 영화 제목 '여행과 나날'에 대해 "비일상과 일상, 영화 속 세계와 일상의 세계처럼 정반대로 느껴지는 것을 배치하고 싶었다"며, "극장의 어둠 속에서 관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바람을 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여행과 나날>은 츠게 요시하루의 명작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개봉 전부터 프리미어 상영 및 GV 릴레이 매진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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