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기둥이 지난 11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차우식 역을 맡아 유니콘 희망 캐릭터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그리움 가득한 서사 속에 힐링을 안기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강기둥은 동아리 '지리멸렬' 출신 연극배우 차우식 역을 통해 극의 활력을 더했다. 특히 최종회에서 그가 공연하던 극장에 불이 나 목숨을 잃기 직전, 해외에 있는 박서준(이경도 역)에게 위급한 상황을 담담하게 알리는 내레이션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는 마지막까지 박서준의 편이라는 마음을 전하며 슬픔을 억누르는 톤으로 먹먹함을 극대화, 최종회까지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강기둥은 극 중 20대, 30대, 40대를 넘나드는 차우식의 햇살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따뜻한 기운을 전파했다. 뽀글머리와 재기발랄한 표정으로 개성 넘치는 20대 차우식을 표현하는가 하면, 이주영(박세영 역)과의 결혼 후 30대, 40대 현실 부부 모먼트까지 특유의 생활 밀착 연기로 빛냈다. 그는 박서준(이경도 역), 원지안(서지우 역), 이주영(박세영 역), 조민국(이정민 역) 등 동료 배우들과의 뛰어난 케미스트리로 '케미 요정'의 별명을 입증하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인간미 넘치는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한 강기둥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기둥은 '경도를 기다리며' 종영 후 차기작인 tvN 새 드라마 '내일도 출근!'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JTBC '경도를 기다리며'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