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내일(23일) 새벽 막을 내리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팀이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파일럿 김진수가 이끄는 4인승 팀은 1·2차 시기 합계 8위에 오르며 오늘(22일) 오후 5시 40분 진행되는 3·4차 주행에서 메달권 도약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71명의 전사를 파견한 대한민국은 현재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지난 베이징 대회의 성적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쇼트트랙의 활약이 눈부셨다. 김길리는 2관왕에 오르며 차세대 퀸의 탄생을 알렸고, 최민정은 통산 7번째 메달로 한국 스포츠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경신했다. 스노보드 최가온 역시 한국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피겨 스케이팅 간판스타들의 갈라쇼도 화제였다. 차준환은 국악 보컬곡에 맞춘 서정적인 연기를, 이해인은 갓과 두루마기를 갖춘 저승사자 콘셉트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정재원이 매스스타트 5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회의 피날레인 폐회식은 23일(월) 새벽 3시 50분, 고대 로마 경기장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다. 배성재·이수빈 캐스터와 구지훈 교수의 해설로 중계되는 이번 폐회식에는 최민정과 황대헌이 공동 기수로 나서 태극기를 휘날릴 예정이다. 한편, JTBC의 올림픽 중계 시청률은 스피드 스케이팅 최고 6.8%, 쇼트트랙 최고 6.3% 등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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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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