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오는 3월 19일, 새로운 기획과 함께 프랑스인 파코의 한국 여행기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기존 호스트 중심에서 벗어나 한국인 친구 없이도 누구나 여행자가 될 수 있는 확장된 포맷을 선보인다.
첫 주인공으로 낙점된 파코는 온라인상에서 '에펠탑 명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연출을 맡은 전민경 PD는 파코와의 만남을 '운명'이라 회상하며, 작년 파리 신혼여행 중 우연히 만난 그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키링 값도 받지 않으려 했던 따뜻한 마음에 매료되어 섭외 1순위로 연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섭외 과정에서의 웃지 못할 해프닝도 공개됐다. 파코는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보이스피싱 사기로 오해했고, 이를 풀기 위해 제작진이 직접 영상통화를 걸어 방송국임을 인증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이번 여행에서 파코는 주머니 속에 꼬깃꼬깃 접힌 한글 노트를 품고 다닐 만큼 한국어 공부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감동케 했다.
전 PD는 특히 남산타워에서의 촬영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십여 년간 에펠탑 앞에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말로만 듣던 풍경을 직접 마주한 파코의 표정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파코는 자신을 사랑해 준 한국인들을 위해 파리에서 직접 준비해 온 선물을 나눠주는 훈훈한 이벤트까지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호스트 없이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파코의 역대급 한국 상륙기를 담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오는 3월 19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