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가 배우 배종옥과 한선화의 극명한 온도 차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자무싸>는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는 인간들의 평화 찾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배종옥과 한선화는 화려한 연예계 이면에 숨겨진 위태로운 모녀 관계를 그려내며 극의 중심축을 이끈다.
배종옥은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국민 배우 오정희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일상의 모든 순간이 연기인 오정희는 딸의 사소한 부분까지 통제하려는 인물이다. 그녀의 딸이자 배우인 장미란 역은 한선화가 연기한다. 오정희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장미란은 엄마와의 아슬아슬한 대립을 통해 극적 긴장감을 조율한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대중 앞에서의 완벽한 '워너비 모녀'와 대기실 안의 차가운 정적이 대조를 이룬다. 시상식에서는 누구보다 다정한 모습이지만, 조명이 꺼진 뒤 두 사람만 남은 공간에는 냉랭한 기운만이 감돈다. 특히 제작진은 "두 사람은 사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의붓 모녀 관계"라는 반전 설정을 공개하며 이들 사이에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모자무싸>는 <일타 스캔들> 등의 박해영 작가와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2026년 상반기 기대작이다. 현대인의 보편적 감정인 '불안'을 키워드로 무가치함에 직면한 이들에게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자무싸>는 오는 4월 18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