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연예
HOT TOPICS#yna_ent#KStars

오아시스,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26년 헌액… 15년 만의 재결합 시너지

서은수 기자
오아시스,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26년 헌액… 15년 만의 재결합 시너지
©KStars-yna

 

브릿팝의 상징적인 밴드 오아시스가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26년 헌액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1991년 결성 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2009년 해체했던 이들은 15년 만의 재결합 후 가진 월드 투어를 통해 다시 한번 음악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국 브릿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던 밴드 오아시스가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26년 헌액 대상에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1991년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이후 '돈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던 오아시스의 음악적 업적을 다시 한번 인정하는 결과다. 밴드의 양대 축이었던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2009년 해체를 맞았던 오아시스는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각자의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 오아시스,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26년 헌액 대상 포함

오아시스의 이번 헌액은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2026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 투표에서 오아시스는 헤비메탈 밴드 아이언 메이든을 비롯한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밴드가 해체 이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팬덤과 음악적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 15년 만의 재결합, 월드 투어 순항 중

오아시스는 15년 만에 전격적으로 재결합하여 지난해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활발한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형제간의 화해와 함께 다시 뭉친 오아시스는 월드 투어에서도 연이은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명예의 전당 헌액은 재결합 이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올해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명단에는 포스트 펑크와 뉴웨이브의 선구자인 조이 디비전/뉴 오더, 펑크록을 대중화시킨 록스타 빌리 아이돌, 그리고 제네시스 출신으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친 필 콜린스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1990년대 힙합 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우탱클랜, 스무스 R&B의 아이콘 샤데이, 1980년대 최고의 남성 R&B 보컬로 평가받는 루서 밴더로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헌액되어 명예의 전당이 장르적 다양성을 포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록을 넘어선 장르적 확장과 명예의 전당의 변화

1983년 미국 클리블랜드에 설립된 로큰롤 명예의 전당은 본래 전설적인 록 뮤지션들을 기리기 위해 시작되었으나, 최근 들어 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헌액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테드 뉴전트와 같은 일부 록 뮤지션들로부터 후보 선정 기준의 장르적 모호성에 대한 불만을 야기하기도 했다.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은 첫 음반 발표 후 25년이 지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며, 1천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 및 기존 헌액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헌액자가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쳐 헌액되는 만큼, 오아시스의 이번 명예의 전당 입성은 그들의 음악적 유산과 대중문화에 미친 지대한 영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골든' 신드롬, AMA 왕좌까지 점령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제치고 '올해의 노래' 등극

'골든' 신드롬, AMA 왕좌까지 점령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제치고 '올해의 노래' 등극

K컬처의 저력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뒤흔들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미국 AMA에서 '올해의 노래...

정일우, 데뷔 20주년 아시아 투어 포문… 항저우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

정일우, 데뷔 20주년 아시아 투어 포문… 항저우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

배우 정일우가 데뷔 20주년 아시아 투어 팬미팅 'STILL HERE'의 항저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6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은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오랜 시간 정일우를 응원해 온 중국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라스베이거스의 별이 된 BTS, AMA '올해의 아티스트' 두 번째 왕좌 정조준

라스베이거스의 별이 된 BTS, AMA '올해의 아티스트' 두 번째 왕좌 정조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이 다시 한번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무...

'우서집'의 문장가이자 구국의 영웅, 문홍구 별세... 96년의 찬란한 대서사시를 마무리하다

'우서집'의 문장가이자 구국의 영웅, 문홍구 별세... 96년의 찬란한 대서사시를 마무리하다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펜과 총으로 관통했던 거인이 마지막 마침표를 찍었다. 한시집 '우서집'의 저자이자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문홍구 씨의 별세 소식에 문화계와 사회 각...

K-좀비의 진화, 전지현X연상호가 쓴 압도적 흥행 신화 '군체'

K-좀비의 진화, 전지현X연상호가 쓴 압도적 흥행 신화 '군체'

K좀비 장르의 거장 연상호 감독과 '시대의 아이콘' 배우 전지현이 만난 영화 '군체'가 대한민국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개봉과 동시에 무서운 기세로 관객을 끌어모으더니, 올해 개봉작...

크리스티안 문주, 다시 선 황금빛 정점…나홍진 ‘호프’가 남긴 뜨거운 전율

크리스티안 문주, 다시 선 황금빛 정점…나홍진 ‘호프’가 남긴 뜨거운 전율

전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이 집중된 제79회 칸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루마니아의 거장 크리스티안 문주가 다시 한번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며 칸의 총아임을 증명한 가운데, 나홍진...

렌즈 너머로 피어난 뜨거운 울림, 광주 고려인마을이 쏘아 올린 '공존의 미학'

렌즈 너머로 피어난 뜨거운 울림, 광주 고려인마을이 쏘아 올린 '공존의 미학'

낯선 땅이 아닌 '우리의 터전'을 바라보는 이방인의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게 빛나고 있다. 광주 고려인마을 주민들이 사진이라는 매개를 통해 지역사회와 깊은 교감을 나누며 문...

2026년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 하츠투하츠 ‘루드!’가 쏘아 올린 1억 스트리밍의 전율

2026년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 하츠투하츠 ‘루드!’가 쏘아 올린 1억 스트리밍의 전율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루드!(RUDE!)'로 전 세계 리스너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저격했다. 올해 발매된 K팝 걸그룹 곡 중 최초로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