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공포영화 '살목지'의 배경으로 알려진 살목지 저수지 방문객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소방, 경찰,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차량 출입 통제, 위험 구역 안내 표지판 정비, 순찰 인력 확대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한다. 야간 조명 확충 및 CCTV 설치 검토와 함께 불법 취사 및 위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될 예정이다.
영화 '살목지'의 배경이 된 충남 예산의 살목지 저수지를 찾는 방문객이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예산군은 오는 2026년 4월 16일, 잠재적인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포괄적인 안전대책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군은 이날 소방, 경찰, 한국농어촌공사와 같은 주요 유관기관들과 긴급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급증하는 방문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했다.
▲ 영화 흥행으로 인한 방문객 증가 추이
영화 '살목지'는 개봉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2026년 4월 16일 오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93만1천78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영화의 성공은 영화의 주요 촬영지인 예산의 살목지 저수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증대시켰다. 그 결과, 살목지 저수지에는 낮 시간뿐만 아니라 늦은 밤 시간대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방문객 증가는 저수지 주변의 기존 안전 관리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특히 야간 시간대의 안전 확보는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군의 조치 사항
이에 예산군은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먼저, 무분별한 차량 진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살목지 저수지 일대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더불어 저수지 주변의 위험 구역임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을 전면적으로 정비하여 방문객들이 위험 지역 접근을 사전에 인지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순찰 인력을 대폭 확대하여 유관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잠재적 위험 요소를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어두운 야간 시간대에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도 검토 중이다. 야간 조명 시설을 확충하고, 사각지대 없는 감시를 위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추가로 검토하는 등 스마트 안전 시스템 도입을 통해 방문객들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금지된 구역에서의 불법 취사 행위나 위험한 행동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안전 수칙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 및 경찰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지정된 통행로 이용과 야간 통제 등 안전 수칙 준수에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