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KBL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창원 LG 세이커스를 69-63으로 꺾고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소노는 한때 15점 차 열세에 놓였으나,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창단 첫 4강 PO 무대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25-26 KBL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 세이커스를 상대로 극적인 15점 차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4강 PO에 진출한 소노는 이로써 봄 농구 무대에서 이어지는 돌풍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경기 초반 LG의 강세에 밀려 큰 점수 차로 뒤처졌으나,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는 저력을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 69-63의 승리는 소노에게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
▲ 돌풍의 소노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소노는 한때 15점 차까지 뒤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정규리그 1위 LG는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듯했으나, 소노는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플레이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특히 후반 들어 에이스 이정현과 외국인 선수 나이트가 살아나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기 시작하였고, 수비에서도 강한 압박을 통해 LG의 득점을 효과적으로 봉쇄하였다. 이러한 전술적 변화와 선수들의 투지가 역전승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였다.
▲ 15점차 열세 극복
소노의 승리에는 베테랑 가드 이재도의 맹활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재도는 이날 17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과 어시스트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과감한 돌파는 LG 수비를 흔들기에 충분하였다. 또한 케빈 켐바오의 시원한 덩크슛 등 다른 선수들의 고른 활약도 팀 사기를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이정현과 나이트 역시 후반전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과시하였다. 이들의 조직적인 움직임과 개인 기량이 어우러져 소노는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 주축 선수 활약
이번 4강 PO 1차전 승리는 5전3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소노에게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하였다. 통계적으로 4강 PO 1차전 승리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78.6%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노가 창단 첫 챔프전 진출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의미한다. 정규리그 1위팀을 상대로 거둔 짜릿한 역전승은 선수단에게 엄청난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이며, 남은 시리즈에서도 강력한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LG는 예상치 못한 패배로 전열을 재정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소노의 돌풍이 단순한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플레이오프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