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이승훈, 제작 티엠이그룹·씬앤스튜디오) 14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바라(주세빈 분)가 출생의 비밀을 확인하고 서늘한 냉기와 함께 귀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바라는 우연히 머물게 된 폴 김(지영산 분)의 집에서 그의 다이어리를 통해 자신과 모모(백서라 분)가 자매 관계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폴 김과 부계 혈족 관계가 99.9% 성립한다는 것을 확인한 금바라는 오열 끝에 홀로 아들을 출산했다. 그녀는 하용중(안우연 분)을 향해 원망 대신 고마움을 내비치면서도, 친부인 폴 김에게는 차마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절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사이 하용중과 모모(김진주 뇌)의 갈등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유산 후 불안 증세를 보이던 모모는 불임 문제로 하용중과 격렬한 부부싸움을 벌였고, 결국 하용중의 따귀를 때리는 등 선을 넘는 행동으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하용중은 제임스(전노민 분)에게 금바라와의 하룻밤을 고백하며 그녀를 찾아야 한다고 선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 말미에는 냉정한 눈빛으로 돌아온 금바라가 수영장에서 모모와 마주하는 '재등장 엔딩'이 펼쳐졌다. 금바라는 손톱을 뜯는 모모를 꾸짖으며 속으로 '내 동생 손톱이야'라고 분노를 드러내, 향후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이어 신주신(정이찬 분)으로부터 금바라의 입원 소식을 들은 하용중이 그녀를 향해 차를 몰아 달려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피비 작가의 독창적인 서사에 빠져든다", "사랑과 욕망을 이렇게 직관적으로 그린 작품은 처음"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닥터신' 15회는 오는 5월 2일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사진='닥터신'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