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유럽 문화의 중심지 프랑스에서 또 한 번 독보적인 금자탑을 쌓으며 글로벌 음반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지난 27일 프랑스음반협회(SNEP) 발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앨범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프랑스에서 플래티넘 인증은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환산치 등을 합산해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주어진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 7', 'Proof', 'LOVE YOURSELF : ANSWER'에 이어 통산 네 번째 플래티넘 인증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 기록은 발매 6일 만에 골드 인증을 받은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이뤄낸 쾌거로, 전작들이 같은 인증을 받기까지 평균 1년 2개월이 소요됐던 점과 비교하면 프랑스 내 BTS의 영향력이 폭발적으로 강화되었음을 입증한다.
방탄소년단의 기세는 인접한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도 거침없다.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아리랑'은 발매 11일 만에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돌파하며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거머쥐었다. 아시아와 유럽을 동시에 공략한 이들의 에너지는 이제 북미 대륙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의 북미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은 멕시코 시티,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등 12개 주요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총 34개 도시, 85회 규모로 전개되는 역대급 여정으로, 전 세계 아미(ARMY)들과 호흡하며 '아리랑'의 메시지를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음반 판매 속도와 투어 규모 면에서 연일 '커리어 하이'를 경신 중인 방탄소년단이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또 어떤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길지 전 세계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아리랑'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캡처











